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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증상과 예방 방법 알아보기

by 평범한 일상러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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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의 증상과 예방 방법

 

질병관리청은 2024년 8월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심각한 열대성 질병으로 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매년 수백만 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의 종류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열대열말라리아, 삼일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말라리아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국내의 토착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2024년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 매개모기를 확인하여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말라리아 감염 원인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리게 되면 감염되며, 원충은 간을 거쳐 혈액으로 들어가 적혈구에 침입, 증식을 반복합니다.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나 드물게 장기이식, 수혈 등의 특수한 경우에 혈액으로 전파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위험지역

2024년 기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53개 시군구이다.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도 시군구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단원구, 상록구),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하남시
강원도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철원군,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정보

 

 

삼일열말라리아의 주요 증상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쉽게 간과할 수 있지만,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또한 잠복기가 다양하여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 해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1. 고열: 갑자기 열이 나는 증상을 겪게 되고, 열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격일 간격인 48시간을 주기로 발열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그다음 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일열말라리아는 3일 간격(72시간), 열대열말라리아는 36~48시간으로 다소 불규칙적입니다.

 

2. 오한 및 발한: 감염 초기에는 심한 오한과 떨림이 발생하고, 이후에는 과도한 발한이 이어집니다.

 

3. 두통: 지속적인 두통은 말라리아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4. 근육통 및 피로: 극심한 근육통과 피로를 동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감기 몸살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5. 구역질 및 구토: 소화기 증상으로 구역질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의심증상 발생시 대처 방법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는 신속진단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 및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예방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1.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해야 합니다.

 

2.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서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3.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이용하거나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합니다.

 

4.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또는 군 복무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합니다.(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하며 두통, 구토, 설사 등 동반)

 

결론

말라리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예방 조치와 신속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미리 말라리아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숙지하셔서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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